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시사/교양2025KBS1 블로그 글 더보기 솔직히 광해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잖아요. 영화 광해에서 봤던 인간적인 왕이거나, 아니면 역사 교과서에서 배운 폐모살제의 패륜 군주거나.

근데 어젯밤 역사스페셜 보고 나서 그 두 가지 이미지가 전부 흔들렸습니다.이번 16회는 단순한 역사 소개가 아니었어요. 400년 전 이야기를 꺼냈는데 지금 우리 현실이랑 이렇게 닮아 있다는 게, 보는 내내 좀 섬뜩하기도 하고 묵직하기도 했습니다. 광해군, 우리가 절반만 알고 있었던 거 아닐까 광해군은 조선 역사에서 가장 엇갈린 평가를 받는 왕입니다.

실리 외교를 펼친 탁월한 군주라는 평가와, 경연은 가장 적게 열고 친국은 가장 많이 했다는 비판이 동시에 존재하거든요. 근데 따지고 보면 이 두 평가가 서로 모순되지 않아요.

한 사람 안에 그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했던 거니까요. 이게 역사를 볼 때 한쪽 면만 보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

알고 가면 더 재밌는 포인트 광해군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