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예능2021SBS 블로그 글 더보기 이번 꼬꼬무는 분위기부터 달랐어. 범죄 사건도, 역사 속 비극도 아니야.
불과 1년 전, 우리가 뉴스로 직접 목격했던 그 재난. 2025년 3월 경북을 덮쳤던 대형 산불 이야기야.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은 안동, 청송, 영양, 영덕까지 번졌어.
최종 피해 규모가 서울 면적의 1.6배에 달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아. 산림과 마을이 함께 타들어갔고,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과 가족을 한순간에 잃었어.
꼬꼬무가 그 현장으로 직접 들어갔어. 당시 현장을 목격한 낚시꾼의 증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조용해졌어.
삽시간에 마을이 불바다로 변하고 하늘 위로 불기둥이 솟구치던 순간, 날아드는 불덩이와 눈앞을 가릴 정도로 가득 찬 매캐한 연기 속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어. "지옥이라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."
그 한마디에 장성규도 말을 잃었어. "이런 게 지옥불이구나"라며 영상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어.
현장 안에서 더 무거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