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라이맥스 드라마2026ENA 블로그 글 더보기 8화 보고 나서 이양미라는 캐릭터를 다시 봤다. 단순히 권력을 쥔 악역이 아니다.

이 사람은 처음부터 상대의 약점이 아니라 관계 자체를 무기로 설계해왔다. 8화에서 그게 완전히 드러났다. 방태섭 쪽 이야기부터 하면, 이번 회차에서 꽤 공격적으로 움직였다.

권종욱과 다시 손을 잡고 손국원 대선 캠프의 핵심 자금줄인 그림자(박성일)를 직접 압박해서 대양펀드 비리 증거를 확보했다. 단순한 제보 수준이 아니라 법적 효력 있는 진술 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이건 꽤 치밀한 수였다.

총선을 코앞에 두고 터뜨릴 타이밍도 계산된 거였고, 지지율도 역전시키며 사실상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. 근데 8화의 진짜 핵심은 '사계' 촬영 현장이었다.

추상아와 황정원이 같은 영화에서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. 첫 촬영부터 베드신이었는데,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이 굉장히 복잡하게 흘렀다.

극 중 동성애 코드가 깔린 장면들이 실제 두 사람의 상황과 계속 겹치면서, 연기...